내가 레지던트이블 시리즈 첫편을 보았던건, 2002년도다.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건 깜짝깜짝 놀랄만한 장면들이 많았다는것. 난 영화를 보면서 갑작스럽게 튀어 나오는것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재밌는 편이다. 몸을 부르르 떨면서, 온 몸 전체가 깜짝 깜짝 놀라는데 내 놀람의 몸부림 때문에 옆 사람이 더 놀라는, 머 그정도다. ㅋ

여튼, 레지던트이블은 요즘에 나오는 좀비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요즘에 지구의 이상 변화로 인해 지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그로 인해 좀비들이 돌아 다니는 영화들 - 예를 들면 나는 전설이다. 28주후.- 이런 영화들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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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 이영화는 바이러스가 퍼지게된 경위나, 바이러스게 걸리지 않은 이유로 면역체를 가진 사람만이 살아 남는것도, 그리고 산속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는것도 그렇고, 면역체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는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맘에 어설펐던 영화 였다고 말하고 싶다.
끝장면을 보고나서 다들- 이게머야? 라는 표정을 지을 정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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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주후는 바이러스가 지나가고 다시 도시를 재개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져가는 내용이었는데, 바이러스에 관한 면역이 발견될것 같았으면서 결국은 파리까지 바이러스가 퍼지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허나 레지던트 이블은 한 건물 안에서 실험하는 도중 바이러스가 퍼져나갔고, 그 건물에서 도시로(2편), 그리고 전 세계로(3편) . 이렇게 바이러스가 퍼져나가야만 했던 이유가 제법 타당성이 있었고, 그 방법들 또한 볼거리가 제법 많았다.

레지던트이블 1편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 보이지만 이건 2편, 3편을 보면 알게되는 이유들이다. 2편이 극장에 나온것 조차 모를정도로(흠.이땐 문화 생활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걸까? ㅋ) 레지던트이블 2편은 흥행하지 못했던것 같은데 3편이 나오면서 레지던트이블 시리즈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것 같다. 나 또한 3편을 보기위해 2편을 보았는데- 두번 세번 보아도 질리지 않을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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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레지던트이블 1편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은 분들이 있을수도 있다. 2편 3편을 보면서 1편과 연계된 사건들의 실마리가 풀린다. 1편에선 퀸컴퓨터라불리는 지능 컴퓨터가 T바이러스가 유출된후로 건물내의 상황을 조종하게 되는데 건물내에서 살아남은 두 생존자는 건물을 빠져나오기 위해 퀸컴퓨터와 끊임 없이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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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서 빠져 나왔던 두 사람은 T바이러스의 항바이러스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는 사람들 손에 잡혀가게 되고 이 여주인공은 그 사람들의 손에서 벗어나 깨어나는 장면부터 시작을 하게 되는데, 건물 밖으로 나오자 라쿤시티 내에 이상 기류가 보이고, 좀비들이 라쿤시티를 활보하는 장면이 보여진다. 라쿤시티내에서 탈출하기 위해 살아 남은 자들은 T바이러스를 발견해 논 박사의 딸을 찾으러 다니는데 그 과정에서 좀비들의 모습과 좀비와 맞서 싸우는 장면들이 보여진다.
여전사의 액션과 숨막히는 좀비들과의 대결- 많은 대원들이 사살되기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주인공을 비롯한 몇명 사람들은 무사히 헬기를 타고 라쿤시티를 빠져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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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은 바이러스가 라쿤시에서 끝난게 아니라, 전 세계로 퍼져서 생존자들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 부터 시작한다- 항바이러스를 만들기 위한 그들의 실험은 계속되고 여주인공은 능력이 점점 향상된다.살아 남은 자들은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좀비들에게 먹히지 않도록 돌아다녀야 하는데, 지구는 사막화가 되어 버리고 이제는 동물들까지 T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지구엔 생명체가 많이 존재하지 않게 되어 버린다.

가장 기억에 남는장면은 까마귀때가 생존자들을 위협할때 여주인공이 나타나 초능력을 사용해서 물리쳐주는 장면이다.

점점더 강해지는 여주인공의 파워와 액션 장면은 볼거리를 한층 높여준다.
자신의 복제를 통해서 치료제를 발견하게 되는 여주인공. 4편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는데- 4편은 언제쯤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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