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을 하면서 음악을 들을곳이 없나..라고 생각하던중
네이트에 있는 친구 홈피들을 돌아가다 맘에 드는 홈피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노래들이 다 지금은 옛 추억들이 되어 버린 우리의 아이돌이었던 사람들의 노래들로 가득채워져 있더군요.

학창시절에 누구나 좋아하는 연예인이 생기고 광적일 정도로 좋아해지게 되고,
군중심리에 함께 떠들썩, 연예인들이 삶의 전부인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대부분은
학교를 졸업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 나가면서 연예인은
그냥 학창 시절에 단순히 지나가는 이야깃거리가 아닐까..
학생때가 아니면 ,
언제 그렇게 연예인을 좋아해 볼 수 있을까 하는..그냥 그런 존재로 남아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제친구에겐 아니었나 봅니다.
여전히 친구는 지금은 해체되어 버린 그들을 기다리고..좋아하고..있었네요 ㅎ
이젠 십년전의. 과거의 사람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그 친구에게는 아직도 현재인가 봅니다. ^^

그냥 문득,
그때의 추억이, 그때의 기억들이 생각이 나네요.
왜 좋아했는지, 지금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다분하지만,
그때였기에 가능했던일, 그때였기에 행복했었던 일들이 지금은 그리워 지네요..^^

이제는
같은 성인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게된 나이가 되어들 버렸네요. 십대들의 우상이었던 그들도,
그리고 그들의 팬이었던 그녀들도-

그래도,
언젠가는 꼭 다시 함께 무대에 선 모습을 보고픈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이 팬분들은 그대로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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