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우리의 사랑은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헤어짐을 이야기한지 몇시간도 되지 않아
남자에게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다시 사랑해 달라고 애를 써봤지만,
남자의 대답은 냉정했습니다.
어쩜,
내가 헤어짐을 이야기 하기 전에
그 남자 역시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었던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깐,
내가 이야기 했을때
쉽게 이야기를 받아 들이고,
정리를 할 수가 있었겠지요.
남자는.
헤어짐에 있어 여자보다 훨씬더 강한가 봅니다.
여자는,
예전의 사랑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다시 날 잡아줄꺼야,
이렇게 쉽게 날 잊을 수는 없을까야..라는 부질 없는 생각들을 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매일 수십통의 문자를 보냈어도, 헤어짐을 이야기한 후에는
한통의 문자를 보내지 않아도 하루를 잘 견딜수가 있습니다.
이제는 여자가 없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삶을 유지 할 수가 있습니다.
여자는 매일 눈물을 흘리고,
못했던 나날들을 떠올리고..
힘들어 하고, 또 힘들어 하고, 억지로 남자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다 끊고 정리해야
겨우겨우.. 그 남자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내 남자는 정말 다를꺼야 라고 생각했던 것도,
내 남자 역시 똑같아 졌을 뿐입니다.
여자가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현실에서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남자는..
부모님을 져버리고 날 지킬 만큼 사랑하지 않았던 겁니다.
여자를 선택할 만큼, 그 여자는 매력적이지 않았던 겁니다.
결국은, 그 여자를 선택하고 같이 할 자신이 없었던 겁니다.
아무리아무리 기다려봐도 남자는 오지 않습니다.
이제는
그 현실을 받아 들여야 할 시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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