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시작했던 운전면허따는 계획이 9월30일 부로 종료 되었다. 9월10일 기능에 합격하고 9월30일 도로주행 역시 합격하고 10월1일 바로 면허증을 찾아 왔다. 27살이 되도록 운전면허증이 없다는 말을 할때마다 조금은 부끄러웠는데 지금은 당당하게 있다고 말할 수 있다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 남친 덕분에 시작한 면허따기에 도전했고, 남친 덕분에 면허증을 손에 넣었다. 남친이 끌고 다니는 자동차를 내가 몰수도 있게 남친 아버님께서 나도 보험에 포함 시켜주셨단다.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고 미안하다.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면, 일단 시작하는게 중요한 일인것 같다. 단순히 생각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조금은 무모하다 싶을 정도가 되어도 괜찮다. 그때 시작하는게 적절한 타이밍이다. 하지만, 시작하면서 다른 일과 조화를 이루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난 한달동안 면허에만 집중한다고 해서 내가 관시을 지켜야할 사항들을 지키지 못했던것 같다.

머릿속이 복잡할땐, 아주 짧게나마 글로 정리를 해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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