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엔
여름철이 되면 해변가에 물놀이, 겨울철엔 썰매(-_-v)를 타러 가는게 유일한 낙이었죠.
근데,
나이가 들면서 계절을 즐기는 것도 조금씩 업그레이드가 되는것 같습니다. ㅋ

 예를 들면
막연히 해변가에서 튜브를 타고 노는것 보단, 같은 곳을 더 선호하게 되고,
썰매를 타는것 보다는 나, 를 타는게 자연스러운 정도라고나 할까요?
전 아직도 스키나 보드가 어색하지만
포켓애기의 친구는 보드를 직접 살정도로
스노우보드를 즐겼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저도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예전엔,
실내 스노우캐슬이 생겼을때, 여름에
친구들과 함께 스키를 처음 즐겼을때도 있었거든요.
물론 그 이후로는 잘 즐기지 않았습니다. 왜냐 !
그당시의 남친이 스키 & 보드랑은 잘 안맞는것 같아서였죠 ㅋㄷ
하지만, 이젠 머-
그런거랑 상관없이 제가 즐기고 싶은걸 즐기면 될테니까요~
괜찮을것 같아요 ^^

일회성으로 보드를 탈 생각이 아니라면
보드복과 보드를 사는게 훨씬더 유리할것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보드 타러가서 보드 빌리고 ~ 보드복 빌리고~ 장갑도 빌리고~
아~ 정말 귀찮은 일이 한두개가 아니예요-

 게다가,
그 보드와 보드복의 대여비도 장난이 아니랍니다~ 그럴바에야,
차라이 하나씩 장만을 하는게 훨~~씬 좋죠 ! ㅋ

보드복엔 어떤 브랜드를 선호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포켓애기 입니다.
보드복을 살땐, 보드복추천을 들어보는게 가장 좋겠죠?


올해부터는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게 목표니, 겨울에 어울릴법한 보드복을 미리 생각해 두는것도 편할것 같네요

일단 대표적인 보드복 브랜드로는 버튼(BURTON), 볼컴(Volcom), DC, 686, 아날로그, 록시(Roxy), 라시엘로 등의 스노우보드복이 있습니다. 
음,
전 평상시에도 여러 '브랜드' 에 대해서는 아~주 막막하답니다.
지나가다가 저 여자는 ㅇㅇ백을 들고 있고, 저 여자는 ㅇㅇ 옷을 입고 있다 등등을 말하는 친구를 보면 신기하기만 하답니다. 근데, 머..
나이가 들어서 인지, 세월이 변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어느 정도는 그런 브랜드는 알고 있어야, 대화가 된다는걸 알게 되었죠 - 비록 내가 모든것을 다 가지진 못하더라도 말이예요- ㅋ

그래서 저에겐 보드복 브랜드는 더더더~~더욱더 생소할 수 밖에 없답니다.
이런 무지한 제가,
저 많은 브랜드 중 어떤 브랜드를 선택 할수가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디자인
부분 입니다. ㅋ



왼쪽 이미지는 '버튼' 사의 보드복이고, 오른쪽 이미지는 '볼컴' 사의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출처 ; 인터넷 쇼핑몰 http://www.omania.co.kr/ )

물론, 이 브랜드들의 모든 보드복을 본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제가 본것들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한 것들일수도 있겠지요. 그치만, 그런거 있잖아요? 한벌을 보더라도, 드러나는 느낌말입니다.

일단 볼컴의 보드복은 제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디자인 스타일을 지녔습니다. 너무 대비되는 색감을 쓴듯한 느낌이예요. 너무 단조로운듯한, 끊기는 듯한, 그런 느낌이요,
그리고 버튼의 보드복은 거부감은 느껴지진 않지만, 반대로
' 끌림 ' 역시 없었어요 ㅎ

다른 보드복을 뒤적이다가,
백화점에서 판매 1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 라시엘로' 의 보드복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드복할인매장을 이용해도 되겠지만, 그래도 첫 구매인데 기왕이면 백화점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라시엘로 같은 곳을 살펴 보는게 더 좋지 않겠어요?? ㅎㅎ )


라시엘로의 공식 사이트(http://www.lacielo.co.kr/ ) 에서 여러 보드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라시엘로에서 한눈에 딱 들어온 아이가 있었으니~
바로 핑크색 보드바지 였습니다. ㅋ


바로 이아인데요~

제가 크색 바지를 언제 한번 입어 보겠습니까? ㅋㅋ

실은,
평소에 색이 확 튀는 바지를 한번 입어 보고 싶다란 생각을 했었는데,

안그래도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우린 ' 보통 ' 사람들의 생각과는 좀 다르구나~ 라는 이야길 했는데,

평소에 이런 크색의 바지를 입으면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지 않겠습니까? ㅋ 그래서 참고 있었는데요,

스노우보드를 탈땐
이런 이쁜 핑크색 정도야 ~ 아주 이쁘게 봐주지 않겠습니까? ㅋ

또 그런 자리에선 이쁘게만 보이지 이상한 시선으로 저를 쳐다보진 않을꺼 아니예요~ ㅎㅎ 그죠? ㅋㅋ


그래서 완전 이아이에 꽂혀서 제 나름대로 라시엘로 사이트의 보드복을 가지고 코디를 해 보았답니다.



보드복은 일반 인터넷 쇼핑몰에 파는 옷들처럼 그렇게 다양한 스타일이 없기 때문에 
코디의 횟수가 줄긴 했지만, 나름대로 자켓과 색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코디한 제 보드복을 보니,
당장이라도 스노우 위를 즐기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ㅋㄷㅋㄷ


라시엘로의 보드자켓과 바지는 심플하면서도 포인트가 있는것 같아요.
특히 자켓의 심심하지 않은듯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요.
음.. 실은
저 핑크색 보드바지가 너무 탐났어요 () ㅋㅋㅋ

원래,
여자들은 한번 꽂히면 그 다음 부턴 다른건 눈에 안보이잖아요~ 그것과 마찬가진거죠머 ㅋ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라시엘로 사이트 에선 보드자켓, 보드바지, 보드장갑은 구입할 수 있지만,
보드랑 고글 같은 다른 악세사리 제품은 없다는 점이 아쉽답니다 ㅠ_ㅜ

기왕 구입하는거면
한 사이트에서 다 하는게 좋잖아요~
(전, 여자 임에도 불구하고 몇시간씩 쇼핑하러 다니는건 아주아주 좋아하지 않습니다 -_- v )



라시엘로의 홍보동영상의 화질이 너무 좋지 않아서 자칫 잘못보면
촌스러 보일수도 있겠어요 ㅠㅜ
그치만 홈페이지 (http://www.lacielo.co.kr/ ) 를 방문해 보시면 아니란걸 알게 되실꺼예요~ ㅎㅎ

 비록,
지금 당장 떠날 순 없지만
일상에서 벗어난 생활을 그린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생활이 되는것 같아요~
여름에 스노우를 생각하면,
뜨거운 여름도 좀 더 시원하게 보낼수가 있지는 않을까요?? ㅎㅎ

* 이미지 출처 ; 라시엘로 홈페이지(http://www.laciel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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