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사는 신혼집은, 인터립케 명품가구로 내가 디자인 한다 !

DESIGNED BY POCKETBABY

결혼이 이젠 정말로 먼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
결혼에 관한 이벤트나 혼수에 관련된 제품들을 보아도 정말 꼼꼼하게 봐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인테리어 전공을 한 포켓애기여서 인지,
신혼집 디자인 할 생각을 하니깐, 무지무지 즐거워 집니다.
물론,
내 집마련을 해서가느냐, 전세를 해서 가느냐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그래도 일단은 컨셉정도는 잡을 수 있을것 같다란 생각이 들어요 ㅎㅎ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한지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래도 인테리어라는 단어를 들으면 즐거워 지네요 ㅎ
실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했을때에도,

내가 과연 인테리어 디자이널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전 스스로를 인정해 주지 못해서 그런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ㅎ 내집이 아닌 남의 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했으니, 어디 잘 됐겠어요? ㅋ

지금은 내집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을 하니깐,
재미가 있어지네요.

저의 컨셉은 "모던" 입니다.

학생 시절부터 전 원형 보다는 직선을, 복잡한것 보다는 간단한걸 좋아했죠 ㅎ
* 아직 결혼 준비 전이기 때문에 가격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ㅋ 컨셉을 잡아 놓으면 가격대는 비슷한 디자인으로 맞춰서 하면 될것 같아요~ 학생때 열심히 찾았던 모던한 가구들이 인터립케라는 독일명품가구에 다 있네요- 독일명품가구인 인터립케가 이번에 한국에 런칭을 했답니다. 이젠, 디자인북에서 보는것만 아니라 직접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다니 정말 좋은 기회인것 같아요!! *

▶ 거실◀

일반적으로 거실엔 티비가 있지만, 신혼때는 티비가 없어도 괜찮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주위에 신혼인 친구가 있는데 티비를 너무 좋아해서 아예 티비를 사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티비가 없어 티비를 보는 시간을 부부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어서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포켓애기는 원래 티비를 잘 안보기 때문에 없어도 괜찮을것 같은데 ㅎ 그건 남친과 상의를 해야겠죠? 일단 티비가 없을꺼라 생각하고 거실 컨셉을 잡아 보았지요. 사진은 인터립케의 블로그(http://blog.daum.net/leicht) 에서 담아 왔습니다. 인터립케의 가구들은 모두 내가 좋아하는 모던풍의 가구라 ㅠㅜ 넘 좋아요 ㅠㅜ

화려한 색의 벽지에 깔끔한 화이트 톤의 가구 배치는 아주 매력적인 느낌이 들어요. 고급스럽기도 하구요. 하지만 집이 좁다면 저런 색상은 피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_^

< Studimo 서재나 거실에 적용 가능한 Studimo는 다양한 모듈과 소재로 고객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이 가능하다.특히 원하는 싸이즈와 소재로 글라이딩 도어 부착이 가능하며 내부에 오디오 시스템이나 TV도 설치 가능한 제품으로 디자인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바램이 한가지가 더 있다면 거실 한쪽 벽면을 책으로 채우는 거였답니다. 물론 사진에서는 엄청난 거실크기와 붙박이식의 책꽂이가 있지만 왼쪽 사진에서 처럼 DIY 박스를 이용해서 한쪽 다가 아니더라도 쪼개서 서재를 만들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거실바닥의 색상은 위 사진의 오른쪽 하단의 이미지의 색상이 맘에 들어요 ㅋ 아니면 왼쪽 바닥색이나요. 가구의 컨셉도 중요하지만 집안의 전체적인 색상을 좌우하는 바닥과 벽지 색상도 같이 눈여겨 보아야 한답니다. +_+

▶ 응용가능 가구

<EO 독일 뮌헨 대학의 디자인교수이자 THONET, COR의 유명 디자이너인 Wulf Schneider 에 의해 디자인된 EO 장은 LED 조명을 이용한 제품이다. 은은하게 변화하는 컬러의 속도까지 조절 할 수 있는 EO장은 다양한 모듈 조합이 가능하며 벽걸이 형도 가능하다. 내부에는 오디오 시스템이나 미니 홈바 등을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세팅 할 수 있다. 실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 무한한 색상 배열들을 원하는 대로 하루마다, 시간마다, 분마다 바꾸는걸 가능하게 해준다. 이 제품은 조명의 다채로운 변화가 가능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2002년 독일의 최고 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

조명을 이용한 가군데요~ 수납이 가능한것 같아요~ 그리고 갯수조절이 가능한것도 같구요~ 이걸 이용해서 가벽을 만들면 좋을것 같네요- 예를 들면 원룸에서 이 가구를 이용해서 벽을 세우면 침실과 분리 되는 공간을 만들수도 있겠고, 이 가구를 이용한 장소를 활용해서 또하나의 다른 공간을 꾸며봐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

<LAVA 현재 독일 내에서 COR사의 베스트 셀러 제품으로 하나의 조형물과 같은 흐르는 듯한 디자인은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거실 풍경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포근함을 선사하는 매트는 사용자의 편의에 의해 다양하게 배치될 수 있다. 더욱이 백레스트(등받이 부분)의 움직임으로 더욱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이미지를 보여준다. 이 제품은 가구이자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와 독특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

이런 종류의 쇼파들은 사이즈를 작게 사용할 수도 있고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가 된다는 점이 아주 좋죠! 효율성이 그만이예요!! 집이 크든 작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_+ 요런 아이템 정말 무지 좋아요!!

** 몰랐는데요, 인테리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까요 아이디어가 마구마구 떠오르네요!! 정말 재밌구요!! 제 적성은 역시 인테리어 관련으로 일을 하는 걸까요?? 인터립케에서 명품가구를 만들기 위해 일하는 독일의 유명한 디자이너들을 보니 또다시 감회가 새롭네요 +_+  나도 예전엔 그런 꿈이 있었지..라는 과거형의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나도 그래도 학생땐 이렇게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가구들도 디자인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ㅎ 물론 모형이었긴 하지만 말이예요~ 그래도 그때가 그립네요. ㅎㅎ 참 재밌었던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말이예요 어엉 **

몇가지 컨셉을 더 잡아서 남친에게 보여줘야 겠어요!! 인테리어 디자인은 보통이 여자를 위주로 하지만 그래도 의논은 해야겠죠? ㅋ 전 아마도 제가 하고픈대로 할 것 같아요~ 이제는 조금더 상세하게 나에게 맞는 디자인을 해보고 싶어지네요 +_+ 언능언능 무언가가 딱딱!! 결론이 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