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1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입니다..

연애 기간은 2년이 조금 넘었구요,
연애 기간동안은 이 남자는 다른 남자와는 다르게 속을 썩이지도 않고 저한테 너무나도 잘해주는 그런 남자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결혼이야기가 막 시작되려는 이시점에.
아, 이남자도 다른 남자랑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결혼은 남여 두 당사자가 정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집에선 결혼을 서두르고 vs 남친 집에선 굳이 서두를 필요가 있나
이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친에게 이번년도에 결혼을 할 생각이냐는 질문을 던지면
남친은 당연하지~! 라는 이런 반응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상견례 날짜 조차 잡고 있지 못하고 있죠.
물론
남친집의 사정으로 인해 아버지께서 현재 안계신 관계로 지금 당장은 상견례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태도가 정말 맘에 들지 않습니다.
ㅡ_ㅡ

27살 이면,
적지 않은 나이인것 같은데 왜 그렇게 상대방을 생각할 줄을 모르는 걸까요?

옆에서 하나하나 꼬집어서 이야기 해주어야만
그제사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죠.. -_-

여자 쪽에서 결혼을 서두르는 내색에,
남자 쪽에서 거만(?) 해 지는 걸까요?

결혼은 현실이라는 이야길 하면서..
결혼을 반대하면 어쩔꺼냐, 머가 안되면 어쩔꺼냐 이런질문만 하고 있는 남친.

정말 결혼은 현실인가 봅니다- 현실은.. 고통이 따르는 법인것 같네요..ㅜ_ㅠ

** 그 동안 블로그에 넘 소홀했네요 ㅠㅜ 개인적으로 이런 사정도 있었고 또 다양한 일들이 자꾸 생겨서 블로그에 미쳐 신경을 못썼네요 ㅠㅜ 그치만 이제 다시 스타트 해야 겠어요 윽- 앞으로는 웨딩이야기에 행복한 일들을 적는 일들이 늘어 났음 좋겠네요 ㅎ **

* 이미지는 네이버 이미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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