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전 웬만해선, 일드는 코믹 & 로맨스 이런 종류를 보려고 하지
새드는 일부러 보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유명한 1리터의 눈물 조차 일부러 보지 않았답니다. = )

헌데
요즘에 웬만한 추천 일드는 다 보기도 했고, 뭔가 다른게 없을까, 하던차에
' 연공 ' 이라는 드라마를 알게 되었어요-

알고보니 연공은,
영화로 먼저 만들어 졌더군요- 영화로 만들어진걸 드라마로 다시 만들다니; 머 이해는 잘 안가지만..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저로써는, 드라마가 너무너무 재밌었답니다..

그리고,
새드결말처럼, 눈물이 펑펑 ;; 봐도봐도 펑펑 ;; 입니다. ㅠ_ㅜ

** 참고로, 전, 유치한걸 무지 좋아라 합니다. ㅋㅋ 유치한거 싫으신 분들은 아마 못보실꺼예요- ㅋ


  줄거리

우연히 학교 도서실에서 핸드폰을 계기로 만나게된 히로와 미카. 금발머리에 제멋대로인 히로의 마음을 받아 들이지 못했던 미카 였지만, 히로의 진지한 마음을 알게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미카는 임신을 하게 되고, 히로는 미카의 부모님께 결혼허락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 금발을 검은색으로, 그리고 학교를 자퇴하고 일해서 미카와 아가를 지키겠다고 하죠.. 정말 10대 소년에 불과 했지만, 이 장면에 있어선 정말 남자 답고 듬직 했죠. !! 여기서 완전 반했다눈 ㅠ) 드디어 승낙을 받습니다.



그치만.. 히로를 짝사랑 하던 여자 선배로 부터 미카는 괴롭힘을 당하게 되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미카와 히로는 아가를 잃게 됩니다. 비록 아가는 잃었지만, 둘의 사랑은 변함이 없던 차에.. 히로는 암에 걸리게 되고,
미카를 울게 하고 싶지 않았던 히로는 미카에게 거짓말을 하며 헤어지자 이야기 합니다.



갑작스럽게 변해버린, 히로의 행동에 미카는 힘들어 하지만, 결국, 히로를 잊기로 하고, 다른 남자와의 사랑을 시작 하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미카는 히로의 친구로 부터 히로의 병을 듣게 되고, 히로가 자기에게 했던 행동들은 다 미카를 위해서 였단걸 깨닫게 됩니다. 미카는 자신의 마음에게 솔직해 지기로 결심하고 지금의 남자를 떠나 히로에게 찾아 갑니다.



그제서야, 서로를 다시 받아 들인 미카와 히로. 그들은 헤어져 있던 시간을 되돌리려는듯 그렇게 사랑을 합니다.



하지만, 히로의 병은 악화되어만 갔고.. 미카와 히로는 그렇게 헤어져야만 했습니다.
히로를 잊지 못하는 미카.
미카는 강을 닮은 히로에게 가려했지만 히로가 미카에게 남긴 마지막 편지를 본후 미카는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려 합니다. 히로와 미카의 딸과 함께 말이죠..^^

대략적인 줄거리는 완전 유치뽕 하죠? ㅋㄷㅋㄷ
이 드라마는 핸드폰 소설이었다고 하더군요. 뭐 실화라는 이야기가 있긴 한데,
그게 진실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

여튼 이 드라마를 보고
나도 저런 사랑을 하고 싶다 - 라는 생각을 몇번이고 하게 되었답니다. ㅎ
완전 부러워요 ㅠ_ㅜ

게다가 연공의 남주 역을 맡은 세토 코지 !
라는 일본 배우에 대해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연공에 나온 남주인 미우라 하루마는 블러디 먼데이에 나와서 알고 있었는데, 세토코지는 연공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게 된 거예요 ㅋ

1988년 출생의 어린나이지만, 그동안의 세토코지 작품을 찾아본 전 완전 놀랬습니다. 세토 코지가 출연한 작품을 몇 개나 봤는데, 그때마다 드라마 속의 이미지가 너무 틀렸습니다.
그냥 검색해서 나오는 세토 코지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지만,
드라마 속의 세토코지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답니다.

언제 데뷔했는지, 몇년을 연기 했는지 그건 알 수 없지만,
드라마 속 역이 겹치지 않는 배우 세토 코지는,
앞으로 주목해 보아도 될것 같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래,
일드에 빠지는 순서가.. 처음엔 추천일드
그 다음엔 주연 배우의 작품을 보게 되는듯 싶어요 ㅋㅋ

그리고 그 다음엔 분기별로 챙겨 보는듯,, ㅋ

ㅇ ㅏ~
여튼.. 정말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 거리면서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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