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염이 생긴지 거의 1년 이 지나면서 

그 사이 정말 너무 심할 정도로 재발이 잦았어요.

보통은 1년에 한 두번씩 재발을 한다는데 전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재발을 했죠.

 

다행인건 처음 생겼을 때만큼 염증이 심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홍채염이 생겨서 안과를 

찾으면 최소 3주는 약을 먹어야 했는데 

약을 다 먹고 1주일 정도 괜찮다가 다시 

홍채염이 재발되서 병원을 찾아야했어요.

 

이대로는 정말로 약을 달고 살아야만 할 것 같단 

생각에 안되겠다 싶어 홍채염 관리 방법을 알아봤죠.

 

하지만 홍채염은 면역력과 관련이 있는 질병이라 

무조건 많이 쉬고 잘 잘고 잘 먹고 해야 

도움이 된다고 했고, 병원에 의사 선생님께 

물어봐도 딱히 홍채염 관리나 홍채염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전 이렇게 관리 했어요. 

 

 

운동을 시작했어요. 

하루 30분 이상씩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꾸준하게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아서 

과하지 않는 선에서 여러가지 운동을 

섞어서 했어요. 

 

살을 좀 뺏으면 하는 목적도 있었고, 

힙업, 복근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기도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중점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운동을 했죠. 한 6개월 이상 꾸준히 한 것 

같은데 사실.. 운동을 했다고 해서 홍채염이 

안생기거나 한 건 아니었어요. 

 

그리고 보호 안경을 쓰기 시작했어요.

 

직업이 글을 쓰는 직업이다 보니 하루에 

글을 보는 횟수가 정말 많았거든요. 

그래서 컨디션 안좋은게 눈으로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보호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게 여기에 익숙해지다보니 

눈이 훨씬 더 나빠진 느낌은 뭐죠. 

글 적을 때 안경 없으면 잘 안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평소에도 시력이 많이 낮아진 

느낌이 들었어요. 

 

대학병원가서 정밀 검사를 했어요.

 

 

홍채염이 자가면역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말도 들어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대학병원 안과를 방분해서 정밀 검사를 마쳤어요.

 

눈 검사도 이것 저것 정말 많이 하고, 

피뽑고 엑스레이 찍고 해서 2주 뒤 

결과를 들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검사 결과 중 딱히 이상 소견이 

있는게 없었고, 의사 말로는 원인을 알게 

되더라도 딱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안과가 아닌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했어야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검사 결과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다면 다른 쪽으로 연결을 시켜 

줬을 텐데 그런거 없이 홍채염이 재발하면 

그냥 안과가서 약을 먹는 방법 밖에 없다라는 

말을 들었네요.

 

폰을 노트10 에서 Z폴드 3 로 바꿨어요.

 

 

눈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 

자주 사용하는 핸드폰 화면이 커야 할 것 

같았고, 노트10 사용한지 2년도 안됐지만 

위약금을 물고 바꿨어요. 

 

처음엔 큰 화면이 적응이 안되더니 이제는 

Z폴드의 노예가 됐어요. 작은 폰은 작아서 

못보겠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도 이 시리즈로만 

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신기한건 폰을 바꾸고 나서 홍채염이 

2달 이상 재발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예요.

 

 

홍채염 재발이 워낙 잘 되다 보니깐 

이제는 오려는 신호를 알겠더라구요.

전 왼쪽 눈에 오는 편인데 

눈 주위로 머리가 엄청 아프로 

통증이 몰려오거든요. 

 

그런 신호가 지금 안오고 있어요. 

그사이 무리해서 글을 적은 날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예요. 

 

예전 같았으면 그 정도 무리했음 바로 

홍채염이 올라오곤 했거든요. 그런데 

폰을 바꾸고 나선 그러질 않았어요.

 

그래서 전 이유가 노트10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을 하고 있어요. 물론 그 외의 원인들이 

많기도 하겠지만 체감할 수 있는 홍채염 원인이 

노트10을 사용한거에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닷 ㅎ

 

노트 10을 사용하면서 웹소설에 빠져서 하루종일 

본적이 있기도 했는데 그때 눈에 너무 신경이 

모였던게 아닌가 싶기도 했네요. 

 

뭐 정확한 이유는 뭔지 모르지만 어쨌든 

지금은 아직까지 홍채염재발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폰을 바꾼 덕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예요!! 

 

홍채염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 만큼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 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긱이 들어요 ! 

진짜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은 개인 맞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러니 저의 

개인적인 경험도 참고해서 방법을 찾으심 

좋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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