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꾸준하게 블로깅을 해볼까 합니다. 이제는 꾸준한 블로깅을 위해 일정을 세울계획 입니다. 예전엔 수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다이어리란 놈을 가지고 한달 계획을 짜고 지켜나가는 표를 짰지만, 온라인으로 거의 모든 일을 하고 나서부터는 그렇게 계획을 짜는것이 어색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내가 그동안 블로깅에 소홀했었던건- 공부를 했기 때문입니다. 실은 아직 그 공부의 결실을 맺는 시험일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블로깅을 다시 시작해야 겠다고 마음 먹은건, 공부를 하다보니, 난 정말 공부체질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결국은 공부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것쯤은 누구나 깨달은 이치라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꼴등이 존재해야 1등이 존재하듯이, 생각한 만큼 모든 사람이 공부를 해서 결실을 맺게 되면 저처럼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 이런자리에 앉아 있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공부를 잘하는건 누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책상에 누가 얼마만큼 앉아 있는지가 좌우한다는 이야길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할 수 있다란 마음으로 공부하는 것에 도전했지만, 그 노력이라는 것에 도전하는것도 어쩜 적성에 맞는 사람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열풍을 불기하면서 너도나도 할것 없이 공무원 공부를 했을것입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적어도 한번 정도는 공무원 공부를 해봤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현재 저와 비슷한 환경이라면 말이예요-(실제로 주위에 여전히 공무원 공부를 하는 친구도 있고, 공부를 하다가 안되서 늦게 직장을 찾아오는 사람도 여럿봤습니다.) . 저 역시 회사를 그만두고서는 아니었지만, 공부를 했었구요-

하지만, 지금에서야 깨달은 생각이지만, 모두가 적성도 없으면서 공부에만 매달리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처럼 글쓰기를 좋아하고 만들기를 좋아하고 그런 사람은 공부를 해서 어떤 공사나, 공무원이 되어서 안정된 직장생활과 많은 수입을 보장 받을 수는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이 사회에서 돈을 버는 방법을 찾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다른 직업을 찾아 볼까 합니다. 물론 전 여전히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 정문에 들어서기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는 이 시점이라면- 충분히 다른 직업을 절실히 찾게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른 방벙이라면, 아직은 어떤게 옳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다 때려치우고 시집을 가버릴수도 있고, 아니면 가게를 열어 장사를 할수도 있고, 것도 아니면, 온라인으로 머든(블로그에 글을 쓰고, 조그만 수입을 올리고, 다른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알바등을 찾고- 머 그런것들로해서)해서 돈을 벌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막연한 생각들을 확실히 눈에 보이는 결론들로 이끌어 나가는것이 지금 현재 내가 해야할 일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머릿속으로만 있는 계획들을 눈에 보이는 글로 적는것 부터가 다시시작하는 포켓애기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포켓애기 계획.

1. 꾸준한 운동으로 살찌기
2. 운전면허따기 (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젤 빠른법? ㅋ)
3. 공방다니기
4. 홈페이지 제작방법 공부하기
5. 신부수업(?) 하기. ㅋ
6. 투잡정보들 캐기


일년동안의 일들도 있고, 몇일, 혹은 몇달안에 끝내질 수도 있는 계획들입니다. 공부 계획을 짜는것 보다 이렇게런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계획을 짜는 일들은 아주아주 신나는 일이군요. 흠..

이젠 좀 더 구체적인 계획에 돌입해야 할때인것 같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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