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분량을 늘리려는 의도처럼 보이는 장면들이 너무나도 길게 보여지는 21화 였습니다.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서는 무의미한 장면을 너무 오랫동안 방송하는 장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예를 들면 지후와 할아버지가 낚시를 하는 씬이나, 제주도에서 F4가 축구하는씬, 공항에서 내린후 차를 타고 이동하는씬(아~ 이건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기회가 되니 그렇다하고 좋게 생각해야겠어요!) ㅎㅎ 여튼, 다른 화에서도 보이는 그런 장면들이 너무나도 긴편이어서 다른 나라에 비해 긴 25부작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상 스토리 전개가 어색한 부분이 많은것 같아요~ 너무 욕심을 내서 많은걸 보여주려고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여튼,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꽃남 결말을 기대하며 21화 줄거리 시작할께요^^ *

준표를 깨우러간 잔디의 모습을 목격한건 재경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언젠지 모르게 한국으로 돌아와 있는 강회장이 들이닥치며 상황은 최고조를 이루지만, 할멈의 등장으로 잔디를 내쫓으라는 강회장의 말은 무산되고 잔디는 할멈의 도움으로 준표집에 머무르게 됩니다. 잔디의 모습을 본 재경은 강회장에서 잔디를 내쫓지 말라는 부탁과 더불어 준표집에 신부수업을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강회장은 잔디를 집에 있게 하는 조건으로 재경과 함께 회사 CF동반 촬영을 부탁하게 되고 준표는 잔디때문에 어쩔 수 없이 CF촬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강회장은 재경과 준표의 결혼을 서두르게 되고 재경은 잔인하게도 잔디에게 자신의 들러리가 되어 달라고 합니다.





낚시 준비를 하던 지후는 할아버지에게 낚시를 가자고 제안하고 할아버지는 감격하며 지후와 같이 낚시를 갔다가 지후 엄마의 유품인 반지를 지후에게 줍니다. 반지를 받은 지후는 울음을 터뜨리며 그동안 쌓였던 할아버지와의 감정이 녹아 내리고...


이정은 은재를 만나러 학원으로 찾아오지만 은재에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상대가 자신의 형인 소이현이라는 사실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집니다. 이정과 은재의 사이를 알게된 가을은 은재에게 헤어지게 된 이유를 듣게 됩니다. 발렌타인데이날 십여년동안 숨겨온 마음을 고백했지만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는 은재의 이야길 듣게 되죠..

지금이 아니면 이젠 정말 구준표를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망설이던 잔디는 할아버지의 전화로 지후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곳곳에서 웨딩촬영하는 커플들이 보이고, 웨딩커플 사진 중 추천을 제일 많이 받은 커플에게는 한우세트가 돌아가는 이벤트를 발견한 잔디, 부모님생각에 지후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해서 한우세트를 얻게 됩니다. (1등을 해버려서 2등과 선물을 바꿔서얻음..^^)


갑작스런 결혼 이야기에 당황스러운건 준표와 F3 역시 마찬가지지만, 준표는 잔디를 포기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신화그룹을 포기하겠단 결론을 내리지도 못한체 결혼식을 올리러 제주도로 향합니다.

제주도로 구준표를 만나러온 준희는 준표에서 신화그룹, 가족, 그리고 구준표라는 이름까지 버릴 각오가 되어 있냐며 묻습니다. 자신은 그걸 버리지 못하고 비겁한 선택을 했었다 하며 준표에게 후회없는 선택을 하라고 합니다.
잔디를 만난 재경은 잔디에게 구준표와의 사이를 알고 있었지만 모르척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그렇지만, 구준표를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미안하다합니다. 그런 재경의 모습에 잔디의 마음은 착찹하기만 하고..


준희의 말을 들은 준표는 용기를 내어 재경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 태어나 처음이고 앞으로도 죽을때까지 그 여자 뿐이야. 그런데도 나랑 결혼하고 싶어?“ 라며 무릎을 꿇으면서 까지 재경에게 파혼해줄것을 요청하지만 “알아. 그 여자가 잔디라는 거. 그런데...그런 너라서 더 하구싶어.” 라며 내일 이시간엔 어쩔 수 없이 평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맞아 들이게 되고 말꺼라고 재경을 준표를 포기할 수 없다 합니다.


결혼식 당일 준표는 우빈에세 팔을 부러뜨려 달라고 이야기하고 그때 잔디는 그렇게 도망치려거든 결혼식장으로 가라는 말을 합니다. 그런건 비겁하게 도망치는것 밖에 안된다며 비겁하게 도망치면 언젠간 다시 돌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준표는 잔디에게 그럼 가지말라고 말해보라고하며....여기서 21화는 끝이납니다.





★ 22부 ::2009년 3월 23일 월요일 밤10시 ★ “왜 하필 나였어? 예쁘지도 않고, 돈두 명예두 없는 날...대체 왜 좋아한거야?” “돈두, 명예두, 미모두...내가 다 가졌으니까. 아무것도 필요없어. 금잔딘, 그냥 금잔디면 되는 거야.” 우여곡절 끝에 준표가 결혼식장으로 들어오고 순조롭게 결혼식이 착착 진행되는 찰나! 재경의 작전으로 세기의 결혼식은 엉망이 된다. 아름다운 리조트로 피신한 잔디와 준표는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고. 지난날의 아픔을 보듬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데. 그 시각 재경은 지후를 만나 별목걸이를 전해주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고. 다음날 잔디와 준표에게 자신의 선택이 헛되지 않기를 당부하며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잔디와 준표의 행복한 순간도 잠시. 재경과의 파혼으로 신화그룹이 위기에 봉착하자 강회장의 분노는 잔디를 향해 치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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