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괭이2 님의 이벤트

에 당첨되어 선물로 받은 악인을 이제사 다 읽고 글을 올리네요~
넘넘 늦어져서 죄송해요~ 검은괭이님 ^^

(검은괭이2 님의 블로그 가기 => http://lady418.tistory.com/)

매일 지하철 다니면서 읽었던지라 다 읽는데 시간이 제법 걸려버렸네요~ ㅎ (지금 트랙백 보내려고 이벤트 날짜를 확인했는데~ 완전 완전 6월에 하셨던 이벤트였어요 ㅋㅋ 난 대단해 ㅠ)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악인은 한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소설 초반에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 결말을 지은 책입니다. 초반부를 읽을땐 그 살인사건 외엔 다른 이야기들이 펼쳐질것 같지 않아 보였기에 결말까지 나 있는 아주 간단한 내용을 다룬 책이 왜 이렇게 두껍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중반부를 넘어서선 단순한 살인사건을 넘어선 이야기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악인 내에 나오는 인물들의 모습이 주위에서 낯설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모습들이어서 일까요? 살인을 저지르게된 요이치라는 인물이 이해가 되고 요이치에게 살해를 당한 요시노가 그럴수도 있다란 생각이 들고 요시노의 죽음과 전혀 무관하지만은 않은 마시오의 행동들은 이해가 가진 않지만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류의 인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혀 살인이라는 것과는 상관이 없을것 같았던 요이치는 남들 모르는 아픈 기억을 간직한 아이였고 그런 요이치를 뒤 늦게 만난 미쓰요는 현실을 도피하려 요이치와 도주를 하게 되지만 그로 인해 진정한 사랑을 간직한 요이치는 미쓰요를 위한 악인이 되어 버립니다.

최근들어 가장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네요~ 검은괭이님 덕분에 재밌는 책 잘 읽었습니다~ ㅎ 앗, 근데 이 책은 19금이예요~ ㅎㅎㅎ 줄거리를 너무 많이 적음 안될것 같아~ 무지 생략합니다. ㅎㅎ

저도 언젠간 이런 이벤트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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