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내년에 결혼 날짜를 잡았단 소리를 들었습니다.

당연히 축하해주어야 할일인데
입으로는 축하한다 말하지만 마음으로는 슬프고 그 말을 듣는 순간부터
계속 우울한 기분이 드네요.

친한친구중에 결혼하는 친구는 이친구가 2번째 인것 같아요.
첫번째 친구는 20대 초반에 결혼을 했답니다. 그 친구가 결혼할때는 정말 이런 기분이 0.0000000% 도 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친구의 결혼이 슬프네요.

 나도 해야하는데..
나는 아직 상견례도 못하고 있는데...

가 그 슬픔의 가장 큰 이유이지 싶습니다. 휴~

요점은 그거죠.
20대 초반엔 결혼할 생각이 없었고, 지금은 결혼할 생각은 있는데 못하고 있다란 사실이 겠죠?

왠지 내 내 처지가 처량하게 느껴지네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벌써부터 부러워지고 이써요.

저도 아마도 내년 언제쯤 결혼을 할테지만..
서로 경쟁심리가 일어 날것도 같네요. 결혼은 예민한 부분이니깐 말이예요.
어떻게 해가는것도 비교가 될것 같고,
무슨집에 살게되는지도 비교가 될것 같고,..

머 그런걸 벌써 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오늘은 정말 이런저런그런생각에 우울해지는 날이네요..

잠을 자고 일어 났는데도 머리만 아플뿐
기분이 나아지지는 않네요..ㅠ_ㅠ

에휴...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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