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관심거리인 드라마가 새해 첫해부터 방영이 시작되었네요.

요즘 일드에 푹빠져있는 포켓애기.
얼마전에 아주 재밌게 보았던 일드 학원불 드래곤 사쿠라를 내용으로한(이것도 원작은 만화지만 ㅎ) 드라마가 한국드라마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을 접하지 않았겠습니까?

일드 꽃남 vs 한드 꽃남 이후로 2번째네요~ ㅋ

일드와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것인가~!! 라는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시청을 했습니다. 음...
첫회의 소감은...
역시..
만화를 소재로한 드라마는 일본을 따라갈 수 없는걸까?? 였습니다.

일드는
드라마에서도 만화와 같은 소재를 많이 엿볼수 있습니다. 만화의 코믹함이 드라마에도 잘 나타내지고 표현도 조금 자유로운 편이죠. 하지만

한드는
그런 극적 요소가 드라마에 표현되는게 아직은 서투른것 같아요 ㅎ

 우선, 공부의신 의 대략 줄거리는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위축된 채, 삶의 목표도 업이 방환하던 열등생들이 변호사 강석호를 만나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눈물겨운 노력끝에 천하대에가게 되는 인생역정을 그렸습니다.

<<공부의 신>> 본방정보 KBS2 월,화요일 오후 9시 55분
; 등장인물


▶강석호 역 김수로◀  폭주족 출신의 변호사 : 법인 청산의 임무를 띠고 파산 직전인 병문 고등학교에 오게 된다. 좌표를 잃고 방황하는 병문고의 열등생들을 보고 병문고 재건 프로젝트에 뛰어든다.
병문고 특별반 담임을 맡게 되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은 ‘선생’이 아닌 ‘프로페셔널 입시 트레이너’임을 강조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혹독한 트레이너, 오만과 독선으로 똘똘 뭉친 고집불통이라며 특별반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 학부모들의 그에 대한 원성은 날로 높아 가지만...그러건 말건! 강석호는 그의 혁명적 교육관을 힘차게 펼쳐 나간다.

김수로씨.. 연기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ㅠ 일본의 선생에게서 느껴지는 카.리.스.마. 를 볼 수가 없습니다. 우선은 코믹스런 생김새와 그가 그동안 해왔던 코믹한 역할의 이미지가 저한테 너무 강하게 남아 있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강석호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카리스마를 볼 수 없음은 1회를 보고나서 바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무지무지 아쉽고도 아쉽습니다...ㅠ

▶한수정 역 배두나◀교사를 천직으로 생각하는 타고난 선생님이다. 살풍경한 교육현실과 학습 의욕이라곤 전혀 없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면서도 언젠가는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리라는 꿈을 갖고 있다. 공부를 잘 하건 못 하건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사랑을 베푸는 따뜻한 선생님.

일드의 영어 선생님은 머리스타일부터 웃기죠.ㅋ 촐랑대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는 선생님으로 나오죠. 영어선생님 역의 배두나는 일드에 비해 어리숙함도, 학생을 생각하는 강임함도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충분히 회를 넘기면 넘길수록 더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꺼라 기대할 수 있을것 같아요.


▶장마리 역 오윤아◀전직 이사장이었던 아버지의 병세 악화로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학교 경영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하루빨리 병문고를 정리하려는 생각에 강석호 변호사를 불러들인 거였는데, 강석호가 더 큰 일을 벌이자 기가 막힐 뿐이다.

문제의 발단을 만든 이사장. 일드에서나 한드에서나 나이에 상관없이 철부지로 나오는 역할을 하죠. 막무가네 철부지인 그녀들의 행동에 가끔씩 웃음을 지을 수 있음 그걸로 족한 역할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ㅋ


▶황백현 역 유승호◀ 어려서 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잃고 할머니 손에 자랐다.
공부와는 담 쌓은 채 미래에 대한 아무런 목표도 없이 살았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뚝뚝하고 거칠지만, 할머니 앞에서는 가끔 어리광도 부릴 줄 아는 다정한 손자. 할머니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며 할머니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다.

일본에서도 제법 인기가 있는 야마시타 토모히사. 그리고 한국에서 뜨고 있는 꽃니만 유승호. 역시 꽃미남들의 대결은 볼만하군요. 유승호에 비해 야마삐는 좀더 반항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나오죠. 유승호는 워낙에 꽃미남이어서.. ㅋ 앞으로 유승호 보는 재미로다가 ㅎㅎㅎ


▶홍찬두 역 이현우◀춤과 노래에 빠져 사느라 공부는 뒷전이었다.
대기업 임원인 아버지, 지적인 어머니, 일류대에 다니는 형과 누나에게 치여 열등생이었던 그는 늘 자신감 없는 존재였다.
유치원 동창이자 첫사랑 풀잎이가 있기에 특별반에 들어왔다. 특별반 하드 트레이닝에 하루하루 녹초가 되어 가지만 풀잎이와 함께 하는 날들이 행복하다. 그러면서 차츰,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문하기 시작한다.

일본에선 밴드부로 한국에선 댄서로 나오시죠~ 아역배우에서 청년배우의 모습을 보여줄것 같은 기대되는 역입니다. 아직 1회에선 많은 역들이 나오질 않았지만 앞으로는 유승호군 외의 또다른 미소년의 모습을 보여줄것 같네요~ ㅎ 


▶길풀잎 역 고아성◀ 작은 술집을 운영하는 엄마와 둘이 살고 있다.
늘 비현실적인 연애를 꿈꾸며 문제를 일으키는 엄마 때문에 어릴 때부터 걱정이 많았다. 또한 열심히 하는 데도 오르지 않는 성적 때문에 속상했던 차에 강석호를 만나게 되고 특별반에 들어온다.

엄마가 같은 물장사를 하고 있는 , 졸업후엔 엄마늬 직업을 물려받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한 학생. 풀잎역을 맡은 고아성의 이미지가 너무 어려보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체적으로 역할들이 일본 배우들이 더 성숙해보이네요. ㅎㅎ


▶나현정 역 지연◀ 백현만을 해바라기하는 껌딱지. 백현이 특별반에 오자 아무 생각 없이 따라 들어와 큰 고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백현이와 함께 있으니 혹독한 스파르타 합숙도 행복하기만 하다.

유승호를 좋아하는것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역할이지만, 일본에선 끝까지 동경대에 합격하는 사람중의 한명이죠.


▶오봉구 역 이찬호◀ 고깃집을 운영하는 부모님과 평화롭게 살고 있다. 착하고 유약한 성격.
집에서는 활달하지만 밖에 나가면 소심해지고 자기주장이라곤 없어서, 주위에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깨닫지 못하는 존재감 제로의 학생이다.

일본의 이분!! 완전 빅뱅의 대성 닮지 않았나요? ㅋㅋ 저 이거 보면서 정말 대성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ㅋㅋ 일본에선 최고의 고교인 쌍둥이 동생을 둔 형으로 나오지만 공부에 대한 열정은 남 못지 않은 역할로 나오죠. 순둥이 역할로는 딱인것 같네요 ㅎㅎ

분명
이 드라마를 보면 공부를 하고 싶다는 열의가 생기게 될꺼란 사실은 확실해 질것 같아요. 일드의 학원물들을 보면서 저 역시 공부를 다시 하고프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들의 연기야 어쨌든,
배울점이 많은 드라마가 될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젤 좋은건 꽃미남들을 볼 수 있어서인거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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