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김미숙 주연
범죄 스릴러 세븐데이즈
한창 인기를 끌던 시기를 지나
DVD가 발매 되고 난 후에야 포켓애기 눈에 들어온 세븐데이즈.
유능한 변호사의 딸이 운동회 도중 납치되었다.
90% 이상의 승률을 보이던 너무나도 유능한 변호사 김윤진- 영화 소개에는 무능한 엄마라고 나오지만 롤러코스터를 같이 타러가지 못했다고 해서, 딸 아이를 혼자 두게 하는 시간이 많다고 해서 무능한 엄마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과 김윤진의 딸을 유괴하고서 자신과 관련된 사건의 재판을 자신의 목적에 맞도록 이끌어 달라는 전화.
주어진 7일 간의 시간에서 김윤진이 할 수 있었던건 유죄가 완벽한 사건의 용의자를 무죄로 만들어 놓는것. 자신의 목숨 보다도 소중한 딸아이의 목숨을 위해 김윤진은 7일간 모든것을 내건다.
영화를 보는내내 늦출 수 없었던 긴장감, 협박전화의 사건과 관련된 사건들의 실마리들- 그속에 감쳐진 권력의 힘, 그리고 전혀 어색함을 찾아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연기력.
주연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김윤진의 친구로 나오는 이분 !! 이름은 박희순. 세븐데이즈 외에 출연할 영화들이 많이 있지만, 난 처음 보는분? ㅋㅋ 처음엔 무슨 날라리 같은 이미지로 나오지만 김윤진의 딸아이를 찾는데 아주아주 강한 역할을 하는 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다움의 면모를 보여주는 아주 멋있는 분-! ㅎ
세븐데이즈동안 박희순이 없었으면 사건을 풀 수 없었을것이다. 유괴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유괴범과 마땅히 유죄가 무죄가 되어 풀려나게 했던 김윤진의 능력과 유죄가 결코 무죄가 될 순 없었던 사건의 용의자. 이 모든것의 해결이 완벽하게 끝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무지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세븐데이즈-
안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