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결혼을 하고픈 시기가 다가왔다. 둘만 좋아서 결혼하는 거라면 내일이라도 아니, 오늘이라도 당장 함께 살고싶은 사람을 옆에두고서도,

결혼은 사랑만으로만 할 수 없다는 모든 여건을 따라 아직 준비조차 하고 있지 못한 포켓애기다.

하지만, 조만간은 결혼을 현실에서 실행 할 수 있을꺼란 믿음하에 자꾸만 혼수품으로 눈길을 주고 있다. 결혼이란건 좋게 하려고 하면 끝없이 혼수비가 높아만 지는것이고 간소하게 해서 결혼후에 차츰 준비를 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높게 선을 잡을 필요가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수천 수백명의 사람중에 자신과 평생을 함께할 짝을 만난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감사해 할 일이 아닐까? ㅎ

지금부터 벌써 결혼을 하게된다면~ 이라는 상상하게 하고픈 일을 한두가지씩 생각하게 된다.

그 중 제일 하고픈 일이 일하러 가는 남푠에게 아침밥을 차려주는것? 난 지금도 매일 어머니께서 해주는 아침을 하루도 거르지않고 먹고다니는데(20년을 넘게 아침밥을 꾸준히 먹어서 그런지 하루라도 거르면 출근할 힘이 하나도 없다눈 ㅎㅎ) 그에 반해 남친은 아침밥을 못먹고 다닌다는 ㅠ_ㅜ 몇년동안이나 안먹어서 습관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사람이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어야 하루가 든든하단 사실을 난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난 만약 함꼐 할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온다면 꼬박꼬박 아침밥을 챙겨줄 생각이다.!! 잠이 많은 나로써는 무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ㅋㅋ 습관이 되다 보면 그것도 할만할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일단..지금은? ㅋㅋ)

일주일 식단을 이용해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게 하는것은 현모양처의 기본?? 그치만 과연, 정말 일주일 식단을 계획적으로 짜서 먹는일이 가능할까? 생각해보니- 매일을 거르지 않고 아침, 저녁(점심은 회사서?)을 짓는건 아주아주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다.

그냥 말로는, 머 대충 아무거나 먹지 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지만, 그 아무거나란 무엇일까?? -_-?
나도 가끔씩 식탁에 똑같은 반찬이 며칠동안 올라오거나, 손이 가는 반찬이 없을때면 아직도 여전히(-_-) 어머니께 투정(?)을 부리곤 하지만, 정말이지. 이거 가족을 위해 맛있는 밥상을 준비하는건 쉬운일이 아닌것 같다.!

그치만, 매일 사먹을 수도 없잖아? 그러니 기왕 이렇게 된거 요리하는걸 즐겨보자! 그럼 오늘은 어떤 반찬으로 남푠을 기쁘게 해줄까 하는 그런 즐거운 요리시간이 되지 않겠어?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요리의 종류에 관해 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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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아직은(-_-^) 못해서 그렇지 할줄만 안다면, 아니 배우려고만 한다면 배울만한 음식들이 이렇게나 많이 넘쳐난다는걸 알수 있다. 먼저 밥 종류 부터 살펴보자.

이런. 밥 종류가 이렇게나 많아?? ㅡ_ㅡ??

내가 알고 있는건, 그냥 밥을 한다는거였는데 밥 종류만으로도 이렇게 많다는 사실!?? 안해먹어서 글치 해먹으려면 한도 끝도 없는게 '밥' 이라는 것인것 같다~ 그럼 밥을 맛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그 방법중의 하나가 바로 '밥'을 지어내는 솥을 잘 고르는 일이다. 예전에 아궁이에 불을 떼서 가마솥에 밥을 짓곤 했었는데(어렸을때 큰집가서 짓는거 봤다 +_+ㅋ) 이런 밥이 정말 맛있는것 같다.

그리고 그 후엔 압력밥솥이라고 따로 있어서 가스불에 소리를 내면서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불을 끄고 뜸을 들여야 했었던 솥을 썼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후로 전기밥솥, 전기로된 압력밥솥을 사용했는데,

그냥 전기밥솥은 밥을 하고 나면 밥알이 넘 흩으러져서 밥맛도 별루였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지금은 전기압력밥솥을 사용하는데 아주아주 찰지고 밥맛이 좋다. ㅋ

그런데 지금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진공IH밥솥'이 있다. 진공IH밥솥이란 압력밥솥에 하는것보다 훨씬 더 윤기가 흐르고 시간이 지나도 물방울이 생기지 않아 밥이 끈적거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더욱 좋은건 갓지은밥처럼 32시간 동안이나 유지가 된다는거다.

이 진공밭솥을 사용하면, 밥을 잘 하지 못하는 초보인 나같은 사람도 밥을 잘한것 처럼 보이게 만들어 주는 마법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ㅎㅎ

요 진공밥솥을 이용하면 저~기 나와 있는 밥의 종류를 다 해볼 수 있을것 같다! 압력밥솥에 고구마, 감자도 쪄먹고 빵도 해 먹는 시댄데~ 요 진공 IH밥솥은 그 보다 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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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전기밥솥추천을 받아 신혼집에 장만을 할땐 요요!! 필다임 밥솥으로 결정을 해야겠다~ 그래야 이 많은 종류의 밥을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을것 같다. 초보인척 하질 않고? ㅋㅋㅋ

(노비타에서 나온 필다임 밥솥
http://www.novita.co.kr/Goods/GoodsList.asp?c=18
 요거 디자인이 특이해서 맘에 든다! ㅋㅋ)

그래도 내가 밥은 맛있게 잘한다는 소릴 들었는데(ㅋㅋ 만구 내 생각만은 아니다! ㅋㅋ) 이젠 하나하나씩 도전해 보는 일이 남았다. 음식은 입으로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해야하는거니깐~? ㅎ

먼저 밥의 종류중에 남친이 좋아하는 유부초밥을 하기위한 준비부터 해야지~~ 유부초밥하는데에도 밥이 관건!! 너무 질어도 않좋고 그렇다고 너무 날려도 안되니깐~ 그냥 흰 쌀밥 보단 밥에 넣을 수 있는 재료를 선별해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유부초밥을 만들어야 겠다 +_+

부식을 만드는 건.. 다음기회에.. 주식만으로도 엄청 많아~ 저거 하나씩만 해보는데도 시간이 무지 걸릴듯..? ㅋㅋㅋ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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