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떨어지는 봄철엔, 비교적 간단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쌈'으로 입맛을 달래보자.

우리나라만큼 쌈의 종류가 많이 발달한 나라도 없다고 할 만큼, 우리나라에선 쌈을 싸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를 가진 채소는 무엇이든 '쌈'으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히 먹을 수 있는 쌈의 종류에는 [상추, 양배추, 깻잎, 묵은지, 마늘대, 케일, 치커리]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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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hobaktoon.com>

[상추] 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오장의 기운을 고르게 해주며 가슴의 막힌 것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머리를 맑게 해주는 기능이 있으며 '락투신'이라는 알카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상추를 먹은후 졸리움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최면.진정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불면증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양배추] 비타민 U, K가 풍부하여 궤양성 치료에 효과가 있다. 감기예방이나 피로회복, 변비등의 증세에도 효과가 있으며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것이 영양만점으론 가장 효과 적이다.

[깻잎] 칼슘과 철 등의 무기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다.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들이 깻잎을 섭취하면 깻잎의 칼슘성분이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므로 체내의 염분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깻잎에는 지혈 효과가 있는 비타민 K가 풍부한 식품이기도 하다.

[케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신경통에도 효과가 좋다. 양배추, 브로콜리의 선조로써 쌉쌀한 맛에 두껍고 뻣뻣한 편이라서 숙쌈으로 이용하기도 하며 치커리류와 곁들이면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치커리] 잎이 연하고 사각사각한 씹히는 맛이 좋다. 위를 진정시키고 소화를 돕는다.

쌈의 효능을 알고 먹으면 더욱더~ 맛있는 쌈.! 그럼 이젠 쌈을 어떻게 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에 관해 알아 보자.

쌈은 별다른 반찬이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반찬(?) 중의 하나이다. 쌈과 함께 절대 빠질 수 없는건 바로 맛있는쌈장.! 이 맛있는쌈장 하나만 있음 열반찬 부럽지 않다. 예전엔 쌈장도 만들어 먹었지만 요즘은 시중에 워낙 맛있는쌈장이 나와 있기때문에 간편하게 사먹는게 경제적인 면에서나 노동력에 있어서나 훨 낫다~ ㅎ

우리집에서 즐겨먹는 쌈장은 해찬들 쌈장이다. 오복쌈장도 먹어 봤지만 쌈을 해 먹을때 함께 곁들여서 먹을수 있는 쌈장으로는 해찬들이 참 맛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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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기 쌈을 해먹을때 고기전용 쌈장을 이용해보자. 고기를 먹을땐 상추 한장위에 깻잎 한장을 얻고 그 위에 쌈장에 찍은 고기를  싸서 먹으면 일품.!

삼겹살을 먹을땐 고기집엘 가면 장으로 기름장이 나오는데 기름기 많은 기름을 왜 또 다시 기름장엘?? 이런 생각으로 난 쌈장에 찍어 먹는걸 즐긴다.

쌈장이 없으면 고추장이라도 찍어서 먹을 정도로 쌈장이 빠진 고깃쌈에는 앙코빠진 찐빵이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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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울 집 식탁에 매번 올라 와 있는 생 양배추! 어머니께서 티비에서 양배추를 생으로 먹는게 좋다란 말을 들을 후부턴 끊임없이 빠지지 않고 식탁에 올라오고 있다.ㅋ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 생 양배추도 가끔씩 쌈장에 찍어 먹다 보니 제법 맛이 있더라~~

쪄서 먹는 양배추도 그냥 밥이랑 같이 쌈으로 해서 먹어도 맛있던데~ 생으로 먹는 양배추도 쌈장에 찍어먹으니 맛있어~

따로 쌈장 요리가 필요 없는 씨앗 쌈장을 이용하면 더욱더 맛있는 양배추를 먹을 수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든다 ㅎㅎ

이 외에도 해찬들(
http://www.haechandle.com/)에선 더 다양한 쌈장의 종류가 있는데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을것 같다! ㅋ

이만하면 쌈요리가 쌈장요리로 변신할 기회를 맞을 지도 모른다! ㅋㅋ

봄에 먹으면 더욱 입맛이 살아나는 쌈요리로~ 영양보충도 하고 ~ 입도 즐거운 식단을 마련해 보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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