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렇게 신비한 먹거리를 들어나 보셨나요?

먹거리라고는 하기엔 좀 어색한 "껌&캔디" 이야기 인데요- 먹은후 최소 1시간이 지난 후부터 (캔디의 경우 최소 3시간이후) 향이 나는 신기한 제품이 나왔답니다. 바로 " 후와링카" 라는 제품입니다.

후와링카 라는 단어에서 느낌이 좀 나시죠?

예- 일본에서 개발한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각 나라 사람마다 먹는 음식에 따라 몸에서 나는 냄새가 다르다라는 현상에 착안하여 땀샘으로 방출이 잘 되는 게라니올과 리나놀과 같은 성분을 찾아내었고 이 성분을 이용하여 후와링카 껌&캔디를 개발하였다고하네요.

이와 같은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었다가 땀샘을 통해서 체외로 방출되면서 달콤한 향기를 느끼게 되는 것이랍니다.

예전에 일본 사람들이 개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책을 잡지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요, 일본 사람들, 왜 '독특함'이란 단어에 어울리는 사람들이잖아요.

물론 그 아이디어 중에는 너무 불편해 보이고 필요도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이 보이기는 했지만, 그 많은 아이디어 상품들 중 하나하나를 생각하다 보면 정말로 필요하고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잖아요.

이 후와링카도 그런 시행착오를 무수히 겪고 난뒤에 탄생한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이란 나라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분명 보고 배워야 할점이 많이 있다는건 사실인것 같네요.

껌을 씹을때 단지 입안을 깔끔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생각만 하지, '향기'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런 기능성껌을 개발할 생각은 하지 못하잖아요. 어쩜 내가 모르는 곳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내고 있고 실현 가능한 실험을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사실은 제쳐두고 . 이렇게 먼저 신제품으로 시중에 나왔다는게 대단한것 같네요.!

껌 하나를 씹더라도, 사람 각자가 지닌 향에 따라 다른 향을 낼 수 있다는거- 정말 만화속에서만 상상하는 그런것 같은데 ㅎ 정말 신기합니다!!. 독특한 발상이 만들어낸 신비한 제품이 된것 같아요. 아직 실제로 씹어 보진 못해서 어떤 맛을 내는지, 어떤 향기를 내는지 직접 체험하진 못했지만, 한번만이라도 꼭 씹어보고픈 '껌'이란 사실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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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벌써 2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유행아이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역시 일본어로 머라머라 적혀있는 제품은 그게 어떻든간에 거부감이 들긴하네요;;

우리나라에선 매일유업㈜(http://www.maeil.com)에 의해 본격적으로 수입,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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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나라에 들어온건데요- 역시, 한글을 보아야 친근함이 살아나는것 같아요 ㅋㅋ 이 껌 보기에도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풍선껌을 씹고 나면 향이 입가에 조금 맴도긴 하는데, 이 후와링카는 1시간 이후부터 나만의 향기가 풍겨져 나온다고 하니, 정말 씹어보고 싶어집니다. ㅋ

오늘부터 이껌이 파는 곳을 찾아서 돌아다녀보아야 겠네요.

매일 밖에서 밥을 먹다보니깐 식사후에 껌을 씹는건 일상이 되어 버렸어요. 양치를 하면 더더욱 좋겠지만, 그럴상황이 못되기 때문에 대신 껌을?? 씹을 수 밖에 없지요.

껌이란건 아주 사소한 부식물(?)중의 하나인데 그 사소한것이 향기로 변해져서 내 주위를 맴돈다면 그 후부터는 사소한 것이 아니게 되는것 같아요.

공상과학에 관련된 그림을 그리거나 이야기를 쓸때 단순히 생각했던 상상이 이젠 현실이 되어 가는것 같네요. 1900년대엔 2010년엔 정말 자동차가 하늘을 날고, 백투더퓨처라는 영화에서 처럼 신기한 일들이 실현 될것만 같은 세상인데, 지금 2008년. 내가 어렸을때 생각하던것보다는 아니지만, 그런 상상들이 이제 하나둘씩 실현이 되어 가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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