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한다는 것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매일 6시 30분에 기상을 하다가 7시에 기상을 하는것, 매일 사내식당을 이용하다 도시락을 싸다니는것, 공부를 위해 시간을 쪼개어 학원을 다니는것, 여행을 하는것 등의 일이 모두 변화에 해당한다. 사소한 것들의 변화가 습관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결과를 바꾼다. 하지만, 변화라는 것에 맡설 용기가 없는 사람은 생각은 하면서도 사소한것조차 바꾸어 지는걸 원치 않을지도 모른다.

새로운것에 대한 뭔지 모를 두려움. 그 두려움으로 인해 아닌건 알지만, 변화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현재의 생활에 안주하게 되는 모습이란-. 원치는 않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받아 들이지 못해 똑같은 쳇바퀴를 돌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포켓애기 또한. 변화를 두려워 했다. 다른 결과를 얻어 내기 위해선 변화를 해야 하는걸 알고 있지만, 같은 일상에서 새로운 일을 맞아 들여야 한다는건, 머랄까,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어색한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서 무언갈 도전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것. 그래서 싫다 싫다 하면서도 이 생활에 계속 안주하고 있는 모습. -

이제 더이상 안주해 버리기엔 한번밖에 없는 이 인생이라는 시간이 아깝기만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

물론 남친의 도움이 아주아주 90% 정도는 발휘 하긴 했지만, 마음은 결국 내가 다진 거니깐, 내가 결심한걸로 해둘까? ㅋ

다시시작되는 포켓애기이야기 에서 계획으로 세운

2. 운전면허따기.

나름 새로운 변화를 맞이 했다. 퇴근 시간이 지나면 똑같이 저녁을 먹고, 남친과 시간을 보내던 포켓애기가 남친과 떨어진 2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새로운 환경에서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한다는건 커다란 변화라고 생각한다.(포켓애기 혼자 나름? ㅋ)

변화를 한다는건 또라른 의미에서 투자를 한다고 생각해도 좋을 듯하다. 무언가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거나 혹은 금전적인걸 투자해야 한다. 포켓애기가 변화하는데 든 비용을 따져보자.

운전면허 학원등록시 드는 비용.!

1. 기능 ( 포켓애기는 2종 보통 신청)
399,000원 + 12,000원(보험료- 이건 카드 결제가 안된다. 현금으로 납부!)
2. 총 15시간을 타야 기능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칠땐 또 38,000원 응시료로 내야함)
3. 기능시험을 치기전 학과교육 (1시간 피수) , 교통안전교육 3시간 ( 이걸 듣기전 또 12,000원이라는 돈을 내고 수가을 해야한다.!!)

따라서 기능시험을 치는데만 총 399,000 + 12.000 + 12,000 + 38,000 = 461,000원 이라는 거금이 든다.
여기에 도로주행 +a 까지!!

돈만 있으면 운전면허증을 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운전면허에 투자해야 하는 금정적인 것이 만만치가 않다. ㅠ
하지만, 이 나이가 되도록 운전면허증 없는데요- 라는 말하기에도 이제는 면상이 팔리니, 투자를 할 필요가 있는것 같다. 게다가 이제는 필수증이 되어 버린 만큼, 다른 여자들이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하지도 말아야 겠다라는 신념하나로 무사히 학원등록을 마쳤고, 수요일 부터 변화의 첫번째가 시작된다.

변화하는것은, 두려움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때론, 설레임을 가져오기도 한다.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무사히 면허증을 손에 넣을때까지-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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