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되는 포켓애기 이야기 에서의 계획을 좀더 세세히 다뤄 볼까 합니다.

1. 꾸준한 운동으로 살찌기.

어떤 사람들은 다이어트때문에 많은 계획을 짜고 많은 투자를 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면 살을 찌울까하는 생각에 요즘은 고민이 많습니다. 요즘은 특히 어떻게 된일인지 만나는 사람들마다 예전보다 살이 더 빠졌다는 이야길 계속 들어서 인지 남친에게 미안할 정도 입니다.;
남친이 괜히 욕들을까봐 하는 생각에요- ㅋ

그리고 이제는 어른들도 뵈야하는 날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온것 같기도 하고, 이대로는 나도 넘 헬쓱해 보여서. ㅠ_ㅠ( 표준체중표에 의하면, 제키에 표준이 되려면 전 무려 9킬로그램을 찌워야 합니다. -ㅇ-)

언제부터 인지 밥도 조금씩, 군것질은 아예 할 생각이 안들고, 아무리 맛있는것이 있어도 배가 부르면 손이 놓아지는.. 그래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살이 빠져서 찔 생각을 안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살이 안찌는 체질이었으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전 고3때 지금보다 무려 12킬로그램이나 더 나갔었던 전적이 있었기에, 결론은 내가 먹질 않아서 살이 이렇게나 많이 빠져버린것이라고 났습니다.

머가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먹는것에 대한 즐거움을 즐기지 못하는 나는, 지금부터 억지로 라도 챙겨 먹어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살이 쉽게 찌는 사람들은 먹는게 머 어렵냐는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반대로 저같이 살이 안찌는 사람들은 오히려 다이어트가 쉬워 보인답니다. 먹는것에 대한 욕심이 없기 때문에 까짓껏 굶어 버림 다이어트는 금방되는것이니까요- !

요는, 살찌는것도 살빼는것 만큼 어렵다는 전제하에, 살을 찌는것도 체계적인 계획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쵸콜렛만 먹어서 물렁물렁한 살을 가지는것보다 탱탱! 한 살을 가지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물론 나이도 나이니깐 관리를 하면서 살을 찌워야 겠죠- 살이 찌면 피부도 좋아 보인다는! 바램역시 가지고- 내가 세운 계획은, 일정한 시간동안 런닝을 통한 운동을 하는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내 남친은 현재 열심히 런닝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거금을 들여 러닝머신을 구입해 놓고 말입니다. 저도 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 러닝 머신이 없어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소식이 들리지 뭡니까?

헬스를 다니던 작은언니가 다른 학원 하나를 더 다녀서 시간이 없는 바람에 드뎌 러닝머신을 산다는 소식입이니다. +_+ㅋㅋㅋ 운동기구를 무척이나 사다 나르는 둘째언니가 이번엔 러닝머신을 산다고한답니다. +_+

이렇게 좋은 소식이! ㅋㅋㅋ 완전 좋습니다.!! 내 계획을 확실히 성공의 길로 다가갈수 있게 주위에서 이렇게 뒷받침해주는 사람이 많다니! 얼마나 좋은소식입니까. ㅋㅋ 물론, 작은언니는 나랑 반대되는 목적으로 런닝머신을 구입하겠지만요- ㅎㅎ

전 덤으로 해서 제 계획을 완성해가는 아주 적절한 좋은 시기를 가졌습니다. 두어달 정도 러닝머신을 경험해 본 울 남친- 너무 열심히 해서인지 발바닥이 벗겨질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 그것에 대비해 런닝화를 마련할까 합니다. 실은 핑계 겠지만, 런닝화스런 운동화를 사고 싶거든요--

사고 싶은것들을 나열하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그 나열된 것중에서 이번에 계획을 잡았듯이 나열해 보면, 한개씩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_+
이제조금있음 운전면허도 따야 하고~ 운전을 배울려면 아무래도 발에 맞는 운동화가 필요하고~ 런닝머신을 뛰려면 발바닥이 아프니깐 운동화를 신고 뛰는것도 괜찮을듯하고~(울집은 1층이라서 밤새 뛰어도 다른집에 피해가 없다눈! ㅎㅎ) 이 김에 남친도 운동화 하나 마련해 주고?? ㅎㅎ

티스토리엔 글을 적지 않았었지만 예전부터 탐내하던 k-swiss 운동화(http://k-swiss.co.kr/)를 질러볼까 합니다. ㅎㅎ 너무 내것만 사버려서 남친에게 넘 미안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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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남친이랑 저랑 목적은 다르지만, 같이 운동을 해야 하는건 사실이랍니다. 마음 같아서 곧 우리집에 들어오게 될 런닝머신과 남친집의 런닝 머신을 붙여 놓고 같이 운동을 하면 좋겠지만, ㅠ 그럴순 없으니, 같은 운동화라도 신어서 기분을 달래야 겠지요.

1년이나 넘었는데 아직도 매일 같이 생활 안하면 보고 싶어진답니다~(염장질 한번??-_-? ㅋㅋ)

어쨌든, 혼자서 운동량을 지키는 것보다 둘이 같이 운동량을 지키는게 꾸준히 운동을 해 나갈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난 살을 찌우기 위해- 남친은 빼기 위해- 하루에 30분 이상씩 해서 꾸준히 꾸준히 습관처럼 되어 버림 좋겠네요- 허약 체질을 운동으로 보충을 해야 겠지요-

이번년도 말에 다시금 친구들이라 어른을 뵐때되면 살이 통~통~ 하게 올라서 보기 좋아 보인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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