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은 비가 지독히도 많이 내렸습니다. 출근 시간부터, 하루종일 집안이 컴컴할 정도로 그치지도 않고 내렸습니다. 퇴근시간 잠깐 그치더니, 지금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비가 온다는 핑계삼아
오늘은 학원을 빠졌습니다.

남친말을 빌리자면, 백조의 특권이랍니다. ㅋ

그러고 보니,
출근할땐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어쩔 수 없이 출근을 해야하잖아요-

그런데, 전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집 밖으로는 한걸음도 안 할수 있으니 특권이라 생각하면 특권일수도 있겠습니다. ㅎ

하지만,
하루종일 집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 박혀 있으니 머리가 아파오네요...ㅠㅜ

역시 사람은 활동적인 일을 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하루종일 하는거에 도전해 봤는데 완전 힘이 듭니다.- ㅠ_ㅠ

허리는 허리대로 아프고, 머리는 머리대로 아프고 맑은 공기를 쐬지 않았더니 무기력해지는것 같네요 ㅠㅜ 사람은 사람을 만나고 만나서 이야길 하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야 하는가 봅니다. ㅠㅜ

오늘은 정말 밖구경은 한번도 못했네요!! 이럴수가 ㅠㅜ

아,...
정말 슬픈 날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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