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우린 또 한명의 연예인이 자살을 했다란 소식을 들었습니다.


많은 동료연예인들이 칭찬을 마다하지 않는 그는,
인간적이었으며, 효심이 지극했고, 1인 엔터테인먼트를 세울 정도의 추진력을 비롯해 자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도 했으며 일본에서도 일본투어를 할 정도로 한류 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충동적 자살을 왜.. 택했던 걸까요-

우리가..
아무리 추정하고 추정해 봤자, 본인이 아니고선,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그 이유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건

우린
단지 유명한 연예인이 또 자살을 했구나..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
이런 생각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것으로 ,
또 하나의 사건을 마무리 하고 말테니까요..


그렇게 하는것 말고 할 수 있는게 뭐가 있겠냐만은..
그래도 나름 ' 조심 할수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예인 이라는 것도 하나의 직업 종류에 속합니다.
다만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원하든 그렇지 않든
모르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려야 하는,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죠-

사람들의 구설수도 견디지 못할꺼면서
연예인은 왜 되었냐,
그 대신 많은 돈을 벌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도 하기 싫은 일을 할때도 많고,
어쩔 수 없이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던 일도 많습니다.
게다가
우리도 살다보면
내가 원치않게 오해를 사서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않는 소리를 들을 경우도 많습니다.


하물며, 우리도 그런데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

정당한 비판이 아닌 비난만 하는 사람들,
좋은것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나쁜것을 이야기 하길 좋아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상처 받아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기에 남말을 좋아하는게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말을 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9가지 부정적인 면과 1가지 좋은면이 있다면 그 1가지 좋은면을 받아 들이려고 노력하고,
인디언 속담 中 -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세 달을 걸어 보기 전에는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는 말이 있듯이
그 사람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을 함부로 하는 댓글들 역시 한번쯤 다시 생각하고 적는다면,
조금이나마 '조심 하게 되는게 아닐까요?

이러다간,
현재 브라운관에서 보이지 않는 연예인들을 걱정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깁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똑같은 자살이라도 그 파급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 가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자살' 이라는걸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겁니다.
행동에 옮기는것, 그렇지 않은것,
자살을 생각 했다가도 견디어 내고 살 수 있는것,
그건 생각의 한끗 차이 인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모자른것 같으면 어떻습니까,
지금 내가 다른 사람에게 나쁜말을 들으면 어떻습니까,
모자른 것도 한순간이고, 나쁜말을 듣는것도 한순간이라고 생각하면
견딜수 없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더 아름다울 수도 있다란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 및 다음 박용하 검색 이미지)
p.s. 얼마전에 티비에서 온에어를 재방송 했는데,
      온에어에서 보여지던 박용하씨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그의 부드러운 미소가 그리워 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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