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중인 글들 몇개를 읽어 보았습니다. 공개하기에는 아직 많이 모자란 글들을 읽으면서..

난 도대체 누구를 위한 글을 쓰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블로그를 수익을 위한 수단으로 시작하기는 했지만,
블로그를 시작한 순간부터 그것이 다가 아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수익의 수단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단순히 그런 생각만으로는
블로그를 운영해 나갈 수 없다란 사실을 알고 계실꺼란 생각이 듭니다.

어떤 주제로,
누가 읽을까를 생각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하면
그 글은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게 되어 , 결국은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글로 탄생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면 얼마의 방문객이 올까, 이글을 쓰면 얼마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들은 결국은 저같은 사람에게는 부질 없는 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보다는

자신이 보는 글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글을 쓴다는 것은 아직 초보인 저에게 많이 어려운 일이라는걸 새삼스레 깨달은것 같습니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간 가랑이가 찢어 진다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지 않았나 합니다.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쓰는것이
지금의 나와 가장 맞는 글을 쓰는게 아닐까 합니다.

아무런 제약없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인터넷을 하면서..블로그를 하면서의 가장 큰 장점이듯이
글을 쓰는거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 글은 안쓰는것 보다 못한 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즐기면서 글을 쓰는것-

그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 글쓰기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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