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블로그의 한분인 '머니야머니야'님의 글중

훈계 블로그 보다, 주는 블로그가 이득입니다.    라는 글을 읽으면서 , 난 무엇을 줄 수 있을까? 라는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내 블로그가 어느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있어서 정보전달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나에게 특별난 제주가 있어서

플래시를 만든다든지, 이미지를 만든다들어주는 이벤트를 열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슨 댓글 이벤트같은걸 자체적으로 열어서 소정의 선물을 줄 수 있는 배짱이 있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봤지만 결론은
아직은 드릴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라는 것입니다.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요즘은 디자인을 전공했다란 말을 꺼내기도 힘들게,
포토샵, 일러스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건 기본에 웹디자인까지 자유자재로 하는 분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그분들에 비해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능력은 정말 별개 아닌것 같다란 생각이 들어 명함도 못내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글을 쓰고
좋아하는 생각들을 올리고 좋아하는 사진들을 하나둘 씩 올리다 보면,
그게 하나, 두개가 모여서 전체의 이야기를 이루어, 그 이야기를 나누어 드릴 수있는 때가 오지도 않을까 라는 생각이들기도 합니다.

지금 물질적으로는 비록 아무것도 줄 수 있는게 없을진 모르겠지만,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세상은,
사람을 만나고 겪고 다양한 일들을 되풀이 하면서 경험을 해야 비로소 자기것이 되고 조금더 성장해야 진정한 나눔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에 지금은 내 글을 함께 공유하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나름 긍정적인 결론을 내려봅니다. ^^

** 하지만 항상 가끔씩 쓰는글이 내가 포스팅을 자주 안올리는 이유로 정당화 하기 위한 글을 쓰고 있는 거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네요-  하나 하나의 포스팅에 충실해야하는데 지금은 충실하질 못하고 있으니깐 말입니다. 이웃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발버둥과 다른 블로그의 수익들을 보고 와서 나도 다시 해야지 라는 막연한 욕심들이 가득한 내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이 블로그를 어떻게 하는게 좋은건지..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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